【 앵커멘트 】
패스트트랙에 올라있는 선거법 개정안이 오늘(27) 본회의에 부의됩니다.
여여 간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협상도 시작됐습니다.
선거구제에 대한 논의 결과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 선거구는 최소 15석에서 최대 20석까지 변동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등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에 올린 선거제 안을 적용하면
최종 선거구 획정 과정을 거치면 인구 하한선을 겨우 넘긴 해남·진도·완도도 통폐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OUT)
이럴 경우 지역구 의석은 현재보다 2 ~ 3곳 정도가 감축된 15석~16석으로 조정됩니다.
이 안은 농어촌 지역구 축소가 많을 것이란 우려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여야간 협상도 진행 중입니다.
지역구 240석+비례 60석 안과 지역구 250석+비례 50석 안이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지역구를 240석으로 하면 광주·전남에서는 여수시갑이 통폐합 대상입니다.
이 경우에도 인구 하한선을 겨우 넘긴 광주 동남구을, 광주 서구을, 해남·진도·완도도 조정대상이 될 수 있어 지역 의석은 16석 ~ 17석으로 감소될 가능성이 큽니다. (OUT)
지역구 250석의 경우에는 여수시갑만 통폐합 대상이어서 지역 의석수는 1석 줄어든 17석이 됩니다. (OUT)
여야 간 채택될 가능성이 낮은 자유한국당의 비례 폐지 안은
<스탠딩>
여야 정당들이 논의 중인 선거제 안 중 어느 것이 채택되느냐에 따라 광주·전남 선거구는 현행 18석에서 3석이 줄거나 2석이 늘어날 수도 있어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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