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 수순...지역 현안 논의 관심

    작성 : 2019-07-01 05:26:18

    【 앵커멘트 】
    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되면서 상임위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돼, 세계수영대회 관련 법안과 5·18 진상조상위 출범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 지역 현안들이 제대로 처리될 지 관심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활동 기간을 8월 말까지 두 달 늘렸습니다.

    한국당은 두 특위위원장 중 하나를 맡기로 하고 상임위에 복귀했습니다. 무려 84일 만입니다.

    ▶ 인터뷰 :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원 포인트 합의이지만 더 큰 합의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계기로...."

    국회가 정상화 수순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추경과 패스트트랙을 놓고 진통이 예상되고 있어 광주와 전남의 현안 사업에 논의가 본격화될 지 관심거립니다.

    광주세계수영대회로 인해 발생하는 외국법인과 외국인 소득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를 면제하는 특례법 개정안은 발의 8개월째 지지부진합니다.

    지난 합의에 포함됐던 5·18 진상조사위원의 자격 요건과 관련된 '5·18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은 이번 새로운 합의에는 포함되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망언 의원 처벌 문제나 역사 왜곡 처벌법은 더 논의가 필요하더라도 진상규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문제는 정말 5·18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이번 국회에 처리해야 할 문제죠."

    현재 계류 중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안은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정부의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노후산업 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책 등도 전남에게 처리가 시급한 사안들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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