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연설 지역에 어떤 발언

    작성 : 2019-03-12 05:50:34

    【 앵커멘트 】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가장 큰 현안인 5·18 왜곡·날조 사태와 관련, 정치인들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또, 광주형 일자리를 상생형 일자리 예시로 꼽으며 전국적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15년 만에 가장 늦은 개회식을 기록한 임시국회.

    교섭단체 첫 대표연설에 나선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최근의 5·18 왜곡·날조 사태와 관련해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야 할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5·18 정신을 부정한 것에 대해선, 정상적인 정치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 싱크 : 홍영표/민주당 원내대표
    - "가짜 뉴스로 진실을 왜곡하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통째로 부정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정치입니까?"

    또, 망언의원 징계 등 지지부진한 마무리를 겨냥하듯, 하루빨리 정치의 신뢰와 품격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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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원내대표는 민생 경제 활성화 부분에서는 광주형 일자리를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위기에 직면한 제조업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년 8개월이라는 장기간 협의를 통해 합의에 다다른 '광주형 일자리'를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범사례로 제시했습니다.

    ▶ 싱크 : 홍영표/민주당 원내대표
    - "이를 통해 한국 제조업은 새로운 활로를 열 수 있고, 해외로 나간 기업을 국내로 다시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홍 원내대표의 연설을 시작으로 오늘(12일)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내일(13일)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차례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섭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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