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미 정상회담과 함께 지역에서도 대북교류를 준비하는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대북 경제 제재가 완화되거나 풀릴 가능성이 예측되면서 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이른바 통 큰 결단이 기대되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민간 교류가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인도적 지원에 한정돼 있었던 교류의 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가 주도의 교류 체계도 지자체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북한 방문을 추진해 왔던 광주시와 민간단체들은 최근 북한으로부터 북미 정상회담 이후인 4월쯤 초청을 약속받았습니다.
▶ 인터뷰 : 정영재 / 광주평화회의 대표
- "북한의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서 시범마을을 구축해서 지원하는 문제, 양궁이나 스포츠 같은 문제 이런 문제들을 북하고 합의하고 준비를 해오고 있는 상황이죠"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경제 협력에 대비한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제단체 등에는 대북 경제협력 사업의 진출 가능성과 절차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농업과 제조업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북한 시장 진출을 준비중입니다.
▶ 인터뷰 : 채화석 / 광주상공회의소 경영지원본부장
- "(정상회담이) 크게 이슈도 되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큰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민간교류 확산과 경제 협력 여부가 사실상 결정될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지역민의 눈과 귀가 향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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