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가 지원 적극 나서야"

    작성 : 2017-10-20 17:35:15

    【 앵커멘트 】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kbc8뉴스는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리고 있는 강진 현지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오늘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농협이 쌀 수매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협 차원의 농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기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CG1)
    올해 전남 쌀 생산량은 82만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55.4%를 차지했습니다.

    농도 전남의 자존심을 지킨 셈입니다.

    (CG2)
    하지만 수확기 쌀값은 지난 2014년 16만 원 대에서 지난해 13만원 대까지 계속 떨어졌습니다.

    올해 15만 원 대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농민들의 어려움과 불만은 큽니다.

    국회 농해수위의 농협 국감에선, 쌀값 안정화를 위해 농협이 쌀매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 싱크 : 황주홍/국회 농해수위 위원
    - "좀 속도감있게 가서, 10월 말은 어렵더라도 11월 중순까지는 농협 수매가 완료됐으면 좋겠습니다."

    ▶ 싱크 : 김병원/농협중앙회 회장
    - "수매가 아마 적극적으로 조기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농가소득 확대를 위한 농협 차원의 농가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CG3)
    지난해 기준, 전남의 농가소득은 3천 5백여 만원으로, 경남과 충남 다음으로 적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농협이 농자재 가격 인하를 통해 농가에 부담이 큰 영농비 절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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