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경에 광주*전남 현안 대거 누락

    작성 : 2016-07-27 05:26:00

    【 앵커멘트 】
    남> 정부의 올해 추경 예산안에서 광주*전남 주요 현안사업 대부분이 누락됐습니다.. 특히 광주는 단 한 건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여> 전남도 조선업 관련 예산 일부만 포함되면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추경에 수소충전소 부품 사업 등의 반영을 요청했지만, 한 건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CG1)
    전남은 소형선박 해상 테스트 기반 구축 사업 20억 원과 해외선박 수리기지 구축 사업 5억 원 등 조선업 관련 예산만 일부 반영됐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 "형평을 잃은 정부의 처사가 매우 부당함을 이번 국회에서 집중적으로 따지겠습니다."

    특히 정부가 SOC 사업을 배제하면서 시·도의 주요 SOC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CG2)
    광주시는 남구 도시첨단산단 집입도로 개설과 백운광장 사거리 교차로 개선, 전남도는 남해안 철도와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등이 시급한 현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단 시·도와 지역 의원들은 예결위 심사에서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 "하한기도 없이 집중적으로 예산을 심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굵직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하지만 추경 특성상 지역의 요구가 관철될 가능성이 적고, 본 예산 반영 역시 장담할 수 없어 주요 현안의 차질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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