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양향자 의원에 이어 금태섭 전 의원이 신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밖에도 신당 창당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거나, 실제로 제3지대 필요성에 공감하는 정치인도 많아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이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제3 지대 정치 세력화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 싱크 :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 "우리는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지난달 광주 서구을 지역구의 양향자 의원도 창당대회를 통해 '한국의희망'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제3지대 창당에 공감하는 정치인들도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대표적으로 이용섭 전 시장이 신당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 전 시장은 KBC와 만나 "양당 독과점 체제보다는 경쟁 체제가 정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총선에서 혁신 신당에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신당에 당장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여당에서도 제 3지대 신당 출현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주도하는 '정당 바로세우기'가 전국 순회 토론회를 통해 정당 혁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인규 / 정당바로세우기 대표
- "내부에서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또 그것이 어느 한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면 국민의 뜻을 전제로 해서 저희는 다양한 선택지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일당 독점 속에 점차 무당층이 늘고 있는 호남.
지난 2016년 '국민의당' 녹색 바람처럼 제 3당 바람이 7년 만에 다시 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제3신당 #양향자 #금태섭 #이용섭 #신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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