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 '아트:광주24' 개막

    작성 : 2024-10-10 21:44:04

    【 앵커멘트 】
    광주를 대표하는 국제 미술축제 '아트광주24'가 오늘(10일)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갤러리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미술계와의 협업을 강화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각양각색 그림들로 가득한 전시장이 미술애호가들로 북적입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국제 아트페어 '아트:광주24'가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아트페어는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3개 부스를 선보입니다.

    ▶ 인터뷰 : 노희용 / 전시 주관 광주문화재단 대표
    - "작년보다도 훨씬 더 규모가 크고, 훨씬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전시됐습니다. 4,400여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지역 컬렉터들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프로포즈전'과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라이징스타전'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국외 갤러리 10곳도 다양한 화풍의 작품을 선보이며 신선한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광길 / 참여 작가
    - "다양한 장르의 예술전시작품과 함께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와 교류할 수 있어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문화 강좌와 체험 부스도 마련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주리 / 관람객
    - "평소에 볼 수 없는 그런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고 접할 수 있어서 (좋고요)..참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아트페어는 광주비엔날레 티켓이 있는 관람객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 미술계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남 최대의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광주24'는 오는 13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