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25년 수확기 쌀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80kg 한 가마당 평균 23만 원을 돌파하며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도 처음으로 40kg 당 8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 기후, K-푸드 인기에 따른 수출 증가 등이 쌀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진의 한 RPC를 찾은 농민.
예년 같으면 쌀값 하락 걱정을 해야 할 시기이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 싱크 : 김종유 / 강진군 강진읍
- "(그동안) 5만 원대 후반에서 6만 원 초반이었는데...농사지은 지 8년 정도 됐고요, 올해 처음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확기 80kg당 평균 쌀값은 23만 94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반영해 정부도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을 1등급 포대벼 40kg 기준 8만 16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2024년 6만 3,510원보다 26% 오른 가격입니다.
쌀값 상승의 원인은 재배면적이 2024년 70만 8,000헥타르에서 지난해 69만 8,000헥타르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깨씨무늬병 등 이상 기온으로 인한 피해도 한몫을 했습니다.
여기에 즉석밥 등 가공용 쌀 소비가 최근 5년간 31% 늘어났고, K-푸드 인기로 쌀 가공식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달욱 / 강진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 "밥쌀은 줄었지만 가공용은 늘었고, 두 번째는 깨씨무늬병 때문에 수확량이 조금 줄었던 것이 복합적으로 돼서 쌀값이 인상되지 않았나..."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 기후, 가공용 수요 증가와 수출 확대 등으로 올해 쌀값 강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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