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갯벌로 굴 따러 간 60대 부부..모두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5-03-03 21:01:55

    해남에서 갯벌로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7시 30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서쪽 해안가에서 63살 부인 A씨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편 68살 B씨는 어제 (2일) 오후 4시쯤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이들 부부 신체에서 외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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