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섬박람회 반드시 성공"...정부도 적극 지원

    작성 : 2024-06-11 21:18:51

    【 앵커멘트 】
    지난 2012년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여수에서 세계 최초로 섬박람회가 열립니다.

    개막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전남도, 여수시가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 최초로 섬박람회가 열릴 부지인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입니다.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박람회장 조성 작업이 한창입니다.

    섬박람회 개막 2년을 앞두고 정부·전남도·여수시가 한 자리에 모여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정기명 / 여수시장
    - "지금 행사장 기반 조성을 하고 있고 전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65명의 섬박람회준비단은 열심히 시민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섬을 가진 30개 나라에서 30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4천억원의 생산유발과 6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대한민국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면서 우리가 섬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멋진 축제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섬박람회조직위는 하루 최대 1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난과 숙박난 해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행사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는 200억원대에 머무는 예산을 국제행사에 걸맞게 대폭 늘리고 연계사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충분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섬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부터 두 달동안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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