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해상풍력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부두 시설이 잘 갖춰진 목포 신항에 덴마크 베스타스사와 관련 업체들의 입주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상풍력 연관 기업들이 들어올 항만으로 해남 화원산단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남 화원의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민간투자 개발 방식으로 7,300억 원을 들여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에 조성될 부두 규모는 2백여만 제곱미터,
이 중 절반이 넘는 113만 제곱미터가 해상풍력 관련 업체에 우선 분양될 예정입니다.
원자재 수입과 완성품 수출을 위한 3백 미터 규모의 공용부두와 해상풍력 설치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전용 부두가 오는 2027년까지 갖춰집니다.
전남에서 계획 중인 16 기가와트 해상풍력 발전 클러스터의 배후 산업단지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대한조선은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협약과 적정 분양가 산정 등 입주 기업의 수요에 맞춰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 싱크 : 왕삼동 / 대한조선 사업부문 대표
- "2024년 말까지 개발과 관련된 설계 인허가 사항을 완료하고, 전남도·해남군과 함께 입주 기업들의 요구 시기에 맞춰서 (화원산단) 조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남군도 기업도시 내 RE 100 산업단지와 함께 화원산단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 싱크 : 김현택 / 해남군 경제산업과장
- "(해남화원산단) 34만 평을 매립해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을 신청을 했습니다. 이곳을 풍력 기자재 생산단지로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고 인구를 증가시켜 해남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터빈 중심의 목포 신항과 더불어 해상풍력의 전진 기지로 조성되는 해남화원 산단.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전남 서남권의 든든한 성장동력으로 비상하기 위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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