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광천동 유스퀘어 부지에는 오는 2028년까지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금호고속 측이 7월 철거 공사 착공을 위해 6월 말까지 나가달라고 요청했는데, 점포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유동인구가 많아 최대 상권 중 하나로 꼽히는 광주 광천동 유스퀘어.
이곳에 입점한 상인들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6월 말까지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금호고속측은 복합쇼핑몰 조성 계획에 따라오는 7월부터 유스퀘어 문화관 철거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퇴거를 통보받은 매장은 20여 곳으로 상인들은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유스퀘어 상인들은 금호 측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점포 12곳은 임대차보호법상 계약 연장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고, 심지어 1곳은 입점 1년여 만에 퇴거를 통보 받았습니다.
금호고속은 각 매장별로 남은 계약 기간을 충실히 고려해 보상을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금호고속 관계자(음성변조)
- "(계약연장 요구권) 10년 관련된 내용은 이미 숙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제가 알기로는 그 부분까지 포함해서 지금 상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금호고속은 광주신세계와 유스퀘어 복합문화관 부지 매도 계약을 맺으면서 상인들에게는 비밀에 부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를 통보받은 상인들은 정당한 권리 행사도 없이 하루아침에 생업을 잃을 처지에 내몰렸습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
#신세계 #금호고속 #유스퀘어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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