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한 반발로 의대생들이 동맹 휴학에 돌입하면서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가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오늘(6일) 의대 재학생 732명 가운데 575명이 휴학계를 제출하면서, 지난달 개강한 의대가 오는 25일까지 한 달 넘게 학사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학교 의대도 80% 넘는 학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한 가운데, 학교 측은 대규모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학사 일정을 계속해서 늦출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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