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동'인 오늘(8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의 찬 공기 유입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량 떨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경우 올해 첫 서리는 지난해 보다 20일, 평년보다는 3일 늦게 나타났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17도 안팎의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내일부터 이틀간 비가 내린 뒤에는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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