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녘에 가을이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을 만끽하려는 축제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먹거리를 소재로한 축제들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무안에선 낙지, 보성에선 꼬막을 소재로한 축제가 한창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축제장으로 변한 무안군 무안읍 중앙로 일대.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오늘 태어난 아기 낙지 어항.
몸통이 1센티미터도 채 되지 않은 아기 낙지 100마리가 움직이는 신기한 장면이 관광객들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 싱크 : 박윤희ㆍ이권희/경남 창원시
- "오늘 새로 태어난 아기 낙지를 보고 아이가 신기해하고 볼거리가 많은 거 같아요"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낙지 중에 으뜸으로 치는 뻘낙집니다. 찬바람이 슬슬 부는 요즘이 가장 맛있는 철입니다. "
시식행사에서 세발낙지 탕탕이를 맛 본 방문객들은 저마다 엄지척입니다.
▶ 인터뷰 : 김 산 / 무안군수
- "자산어보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기록이 나올 정도로 원기회복의 끝판왕, 청정 무안낙지의 참 맛을 느껴보시고 (가십쇼)"
싱싱하고 살이 오른 꼬막이 밥과 각종 나물에 버무려져 먹음직스러움을 더합니다.
2천명 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로 보성 꼬막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벌교 참꼬막은 맛도 이지만, 까먹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 인터뷰 : 김철우 / 보성군수
- "살아있는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보고, 벌교로 오십쇼, 현장의 꼬막 맛을 느껴보십쇼"
목포에선 2023 문화항구 페스타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활동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항구 도시 목포를 알리는 공연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밖에도 영암에선 1억송이 월출산 국화축제가 내일 기찬랜드 일원에서 막을 올립니다.
KBC 고익숩니다
#낙지#꼬막#축제#페스타#국화#무안#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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