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YG는 6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의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YG는 이로써 자사 최대 IP(지식재산권)를 지켜내게 됐습니다.
YG는 이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핑크는 이에 따라 YG의 지원 하에 신규 앨범 발매와 초대형 월드투어 등의 그룹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니, 지수, 로제, 리사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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