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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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드에서 쓰러진 투수
      투구 중 갑자기 쓰러진 투수. KIA타이거즈 에릭스타우트입니다. 스타우트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2회 정수빈을 상대로 투구를 하다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허벅지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피칭을 이어나가려고 몸을 풀어보지만 아쉬움 속 끝내 마운드를 내려와야했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쓰러지기 전 중계화면에 잡히 전조증상도 있었죠. 네일의 대체외인으로 활약 중인 스타우트는 내년 KBO 잔류를 위해서라도 호투하는 모습이 필요했는데요 불의의 부상으로 이마저 쉽지 않게
      2024-09-20
    • 타율 팔푼 치던 나성범 근황
      "아~ 나오네요 하핳" 부상 복귀 타석에서 수양대군 등장과도 같은 포스를 풍겼지만 한때 타율 8푼까지 기록하며 끝모를 부진에 빠진 나성범. 하지만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9월 8일 기준) 나성범은 타율 0.295, 20홈런, 79타점 OPS 0.869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 내에서 타점 및 홈런 4위 등 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결국 해주는 모습인데요. 기대치에 비해 아직은 멀었다는 팬들도 있지만 8월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지금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9월 타율도 3할 6푼을 치며시즌 끝에는 3할까
      2024-09-09
    • 개강하자마자 종강한 서교수 (feat. 연장 끝내기)
      9월 개강 시즌에 맞춰 서교수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한화와의 경기에서 서건창은 8월 1군 말소 이후 20여 일만에 복귀했습니다. 점수가 필요할 때마다 적시타를 때리며 리그 유일 '201안타' 타격장인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10회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안타까지 작렬했는데요. 9월 개강과 함께 이날 끝내기 안타로 종강까지 해버린 서교수 부침을 겪고 돌고돌아 이번시즌 고향팀으로 컴백했는데요. KS시리즈에서 계절학기 다시 열었음 하는데.. 커리어의 황혼기에 선 서건창, 행복야구 했음 좋겠습니다. (편집 : 문세은 / 제작 :
      2024-09-06
    •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양현종이 꼭 하고 싶었던 말
      양현종이 팬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한 말이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구단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양현종은 좌투수 첫 10시즌 연속 150이닝 기록을 세운 소감을 묻는 질문에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2009년도도, 17년도도, 지금도 저는 마운드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요. KIA가 09, 17통합우승 당시 양현종은 마운드에서 활약을 했죠. "지금도 마운드에 있다"는 말로 미뤄보았을 때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한 KIA에게 다시한번 통합우승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로 읽힙니다. 양현종은
      2024-09-05
    • '엄청난 회복력' 열흘 만에 야구장 복귀한 제임스네일
      정말 미친 회복력입니다. 턱관절 수술을 받은 네일이 불과 열흘 만에 야구장에 복귀했습니다. 선글라스를 쓴 채 덕아웃에서 외국인 동료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네일은 인터뷰에서 "방에만 있는 게 지겨웠다"며 "결혼을 하지 않아 가족이 국내에 없다", "방안에서 시간을 보내느니 동료들과 만나 조금씩 운동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해 구단에 복귀를 요청했고, 구단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건 괜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KIA와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빨리 나아 우승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2024-09-05
    • 김도영의 아찔했던 사구
      정말 큰일날뻔했습니다. 지난 LG전에서 김도영은 선발투수 에르난데스에게 왼쪽 팔꿈치 윗부분을 맞았습니다. 시속 150km의 직구였습니다. 맞는 직후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곧바로 교체되었습니다. 사구 즉시 1루에 있던 상대팀 오스틴은 머리를 감싸며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이후 출루한 최형우와도 사구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풍선껌을 불거나 태연했던 당사자와는 다른 태도에 팬들은 분노했죠. 공이 조금 더 아래 맞았더라면 정말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는데 다행히 검진
      2024-09-04
    • 팬들의 불신을 이겨낸 투수
      팬들의 불신을 극복한 선수가 있습니다. KIA타이거즈 김기훈입니다. 9월 1일 김기훈은 삼성전에서 3이닝동안 2K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맹활약했습니다. KBO 데뷔전을 치른 에릭 스타우트가 4이닝 만에 내려간 뒤 김기훈이 뒤를 이었습니다. 초구부터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나는 볼을 던지는 모습에 팬들은 크게 당황했지만 이어진 안정감있는 투구로 3이닝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잘할거라곤 그 어떤 팬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 같은데요. 전날 대혈투로 인해 불펜소모가 심했던 KIA로선 김기훈의 활약이 반가웠죠. 한편 지난 7월 3
      2024-09-02
    • 'The Young King' 김도영의 도장깨기
      끝내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 1997년, 고졸 3년 차 이승엽이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연소 최다 홈런 기록을 약 27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119득점을 기록하며 2017 우승의 주역인 버나디나의 역대 팀 한 시즌 최다 득점도 갈아치웠는데요. 전에는 박재홍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30-30' 기록도 갈아치웠고 테임즈가 가지고 있던 최소 경기 '30-30' 기록도 1경기 차로 깼습니다. 앞으로 김도영이 도전해 볼 만한 기록은 테임즈의 KBO 유일한 '40-40'과 43년 KBO 역사상 단 2명만 가지고
      2024-08-29
    • 후배들에게 보내는 양현종의 편지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후배 투수들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입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사진을 보면 '양현종 올림' 이라는 제목과 함께 '우리 투수들! 정말 잘하고 있다. 너무 고생많았고 끝까지 후회없이 한번 해보자'며 팀 내 고참투수서 후배 투수들에게 하고픈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며 오래오래 같이 하자'고 전했는데요.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 또한 잊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어깨 펴고, 고개 들고 상대방을 위에서 아래로 쳐다보고 공을 찢으라'고 말했는데요. 그간 양현종이 후배
      2024-08-28
    • 동료들의 영상편지에 펑펑 운 외국인 투수
      불의의 부상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된 KIA타이거즈 네일. 팀 동료들이 영상 편지를 통해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주장 나성범을 시작으로 김선빈, 김태군, 양현종 등 여러 선수들이 네일의 쾌유를 빌었는데요. 소크라테스는 말을 꺼내기 전부터 울컥하며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고 박정우, 박찬호, 김도영은 슬픔을 애써 삼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료들의 영상편지를 확인한 네일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상태에서 펑펑 울기도 했는데요. 옆에서 실시간으로 통역을 받으며 동료들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4-08-27
    • '턱관절 골절' KIA 네일의 심각한 부상 상황
      강습타구에 턱을 맞아 급히 수술을 받은 네일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NC와의 경기에서 6회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안면을 강타당해 턱을 감싸 쥔 네일은 마운드를 뛰어 내려와 3루 더그아웃으로 향했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호송된 네일. 검진 결과는 턱관절 골절이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해 턱관절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은 네일은 SNS에 몸상태를 알렸는데요. "저에게 많은 걱정과 기도를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술은 잘 끝났고 이제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전했습니다. 또, 의료진과
      2024-08-26
    • "너를 믿어..무조건" 양현종이 후배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조언
      후배투수와 대화를 나누는 양현종, 열변을 토하며 하고 싶은 말을 전합니다. 이날 최지민은 구원등판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은 채 ⅓이닝 동안 2사사구를 내주며 크게 흔들렸고 무사 1·2루를 만든 뒤 강판됐습니다. 양현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죠. 투구 전 호흡에 관한 것과 그 밖의 여러 이야기를 한것으로 보이는데요. 입모양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계화면에 잡힌 이 메세지는 분명했습니다. "너를 믿어 너를 너를..무조건"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
      2024-08-23
    • '반박불가' 그저 대투수 양현종
      43년 크보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KIA타이거즈 양현종입니다. (지난 8월 21일) 양현종은 롯데와의 경기에서 송진우의 2048탈삼진을 넘어 KBO 역사상 최다 탈삼진 선수로 이름을 새겼습니다. 상대팀 롯데에서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는데요. 또 이날 양현종은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처리하며 10년 연속 100탈삼진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는 이강철, 장원준 둘 만 가지고 있던 기록이었습니다. 이로써 양현종은 다음시즌 100탈삼진을 기록하게 된다면 KBO 역사에서 유일한 11시즌 연속 세자리 탈삼진을 기
      2024-08-22
    • 수비는 진짜 좋은데 타격이 아쉬운 선수
      이 선수 수비력은 넘사인데 타격이 참 아쉽습니다. KIA타이거즈 김호령입니다. 김호령의 넓은 수비범위는 팬들에게 익히 잘 알려져있습니다. 외모도 타이거즈 상이라며 고정팬들도 꽤 있죠. 타격이 어느정도만 되도 붙박이 주전이 가능할수도 있는데 타격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랬던참 김호령은 8월 들어 2군에서 5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며 버닝했습니다. 때문에 지난 6월 27일 1군 말소 이후 약 두 달 만에 1군 복귀에 성공하죠. 김호령의 2군 타격감이 1군에서 통할 수 있을까요?
      2024-08-21
    • '30-30' 김도영, 슈퍼스타 확실하네
      '30-30' 기어코 해냈습니다. '30-30'을 위한 마지막 홈런 1개가 약 2주간 터지지 않았는데 결국 해내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김도영은 박재홍 해설위원이 가지고 있는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을 2년 넘게 당겼고 테임즈가 가지고 있던 (112경기) 최소경기 타이틀도 경신했습니다. 테임즈와는 불과 하루 앞두고 최소경기 타이틀을 가져가며 슈퍼스타는 슈퍼스타네 라는 말이 나오고 있죠. 최초 월간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최소경기 '30-30 슈퍼스타 확실하네요. (편집 : 이도경 /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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