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 여자 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남북 대결을 펼칩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준결승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 4-1로 승리했습니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랭킹 없음)가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16위·인도)를 4-3으로 이기면서 결승전은 남북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남과 북이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전 종목에 걸쳐 처음입니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7시 30분 시작됩니다.
세계 랭킹 1위의 신유빈·전지희 조가 결승에서 승리하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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