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가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1부리그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광주는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부천FC1995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터졌습니다.
심상민이 올린 크로스를 정지훈이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정지훈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추가 골 역시 심상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43분 심상민의 크로스가 부천 수비수 박형진의 손에 맞으며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습니다.

이어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점수는 2대 0이 됐습니다.
광주는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부천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2대 0 승리를 거두며 2차전을 앞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광주는 오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준결승 2차전에서 결승행을 확정짓기 위한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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