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계약이 한창인 요즘 'KIA 밖에 몰랐던 바보' 나지완의 FA 썰이 다시금 떠오르는데요.
2016시즌을 끝으로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나지완.
당시 해외 진출을 노리던 양현종의 잔류와 최형우의 FA 영입으로 자금 출혈이 심했던 KIA였고 이에 나지완은 "다른 팀은 생각도 안해봤다", "KIA에서 은퇴하고 싶다", "돈에 연연하고 싶지 않았다"며 4년 40억에 쿨하게 도장을 찍었습니다.
당시 FA 인플레가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혜자 계약이죠.
썰에 의하면 나지완은 타 구단 50억 오퍼를 거절하고 팀에 남을 테니 알아서 챙겨달라고 했고 KIA도 영끌해서 40억에 겨우 맞춰준거라고 하는데요.
09 KS 7차전 끝내기 홈런과 타이거즈 역대 홈런 1위 기록 등 큰 족적을 남긴 나지완은 은퇴도 경쟁에서 뒤쳐진다 싶었는지 더 이상 추하지 않게 과감하게 해버리고..
KIA 밖에 몰랐던 바보, 나지완이었습니다.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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