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U18 금호고 공격수 김윤호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산하 유소년 구단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체결 가능한 계약 형태로, 구단 유소년 선수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K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김윤호의 준프로 계약은 구단 창단 이래 최초입니다.
광주FC는 고등학교 2학년인 김윤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시즌 중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31일 설명했습니다.
2007년생으로 U18 금호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윤호는 신장 187cm, 몸무게 80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로 포스트 플레이는 물론, 날카로운 키패스와 공간 침투 능력이 장점인 전천후 공격수라고 광주는 밝혔습니다.
"또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도 소화 가능한 만능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소속팀인 금호고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낸 김윤호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3월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광주는 "김윤호의 합류로 구단 U22 자원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리아컵과 ACLE를 병행해야 하는 선수단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김윤호는 "유스 명문 광주에서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팀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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