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광주FC가 FC서울을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팀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던 팀은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고 감독의 태도 논란까지 빚어졌습니다.
하반기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돼 체력 부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FC가 반전의 드라마를 쓸 지 주목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23분, 이건희의 선제골로 FC서울의 기선을 제압한 광주FC. 전반 추가 시간 47초 만에 권완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합니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과 베카가 이정효 감독의 부름에 호응했습니다.
투입 17분 만에 짜릿한 결승골을 합작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6승 1무 9패를 기록한 광주FC는 현재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과 함께 2연승을 거두며 기염을 토했지만 곧 6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고, 이정효 감독의 '태도 논란'까지 겹치면서 팀내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정효 / 광주FC 감독
- "항상 저희 축구는 똑같습니다. 주도적으로 항상 저희는 공격적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경기장에서 조금씩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FC는 앞으로 2주간 이어지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팀을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6위 제주와 승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등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이어지는 상황.
광주FC가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광주FC #광주 #이정효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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