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소식 전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지난 시즌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한 KIA는 '전력의 절반'이라는 외국인 선수 운영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올 시즌을 앞두고는 외국인 투수진을 모두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며 새 외국인 선수 진용을 갖췄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KIA의 새 외국인 선수들을 김재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KIA의 외국인 선수 성적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보기에도 부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는 시즌 타율 0.311에 안타 160개를 쳐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투수들이 문제였습니다.
시즌 전 합류한 놀린과 로니 두 선수 모두 얼마 안 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로니는 결국 전반기도 채우지 못한 채 방출됐습니다.
KIA는 시즌 뒤 기존 외국인 투수들과 재계약하지 않고 새 얼굴인 숀 앤더슨과 아도니스 메디나를 영입했습니다.
두 투수는 모두 시속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주무기로 하는 정통 우완 투수들로, 지난해 뛰었던 외국인 투수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 싱크 : 김종국 / KIA 타이거즈 감독
- "투구하는 모습이나 던지는 모습 보니까 구위 면에서 확실히 두 선수가 좋은 투수로 평가받고 있고 기대가 되고 있고요. 잘 던질 것 같습니다. "
지난 시즌 좌완 일색이었던 KIA 선발진에 다양성도 더 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싱크 : 아도니스 메디나 / KIA 타이거즈 투수
- "직구와 싱커,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고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은 싱커와 슬라이더입니다."
▶ 싱크 : 숀 앤더슨 / KIA 타이거즈 투수
- "(적응을 위해)한국의 문화를 찾아보고 공부하고 있고, 동료들을 통해서 매일 한국어를 익히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 타자는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무리 지은 소크라테스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지난 시즌 활약을 재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눈에 띄는 전력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수 운영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KIA.
▶ 스탠딩 : 김재현
-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일찌감치 대어급 외국인 투수 확보에 성공하면서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투싼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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