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와일드카드결정전 상대 KT 확정..'10패 열세' 극복할까?

    작성 : 2022-10-12 07:27:02
    ▲kt 선수단 사진: 연합뉴스
    가을야구에 나선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결정전 상대로 KT 위즈가 확정됐습니다.

    KT는 11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통한의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경기 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 0.5게임차 앞선 3위를 기록중이었던 KT는 이날 패배를 추가하면서 80승 62패 2무로 키움과 동률이 됐습니다.

    하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선 키움이 3위로 올라가게 되면서 KT는 4위로 떨어졌고 결국 KIA와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KIA와 KT는 오늘(12일) 하루 휴식을 갖고 내일 곧바로 수원에서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와일드카드결정전은 2게임 모두 수원에서 치러지는데 5위인 KIA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게임을 모두 이겨야합니다.

    반대로 4위인 KT는 2경기 중 1경기만 이기거나 비겨도(연장 15회까지 진행)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KIA선수단 사진: 연합뉴스
    KIA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5승 10패 1무의 절대 열세를 기록중입니다.

    다만 지난 7일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은 뒤 5일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한 KIA가 시즌 최종전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이틀 만에 또 경기를 치러야 하는 KT에 비해 투수진 등 선발라인업 운용에 더 여유가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KIA가 와일드카드결정전 2경기를 모두 잡을 경우 오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준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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