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샴쌍둥이인 조지 샤펠과 로리 샤펠이 62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병원에서 샤펠 쌍둥이가 숨을 거뒀습니다.
지난 1961년 9월 18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여성 샴쌍둥이로 태어난 이들은 두 몸을 가졌지만, 두개골이 연결돼 있어 뇌와 필수 혈관 30%를 공유해왔습니다.
미국 NBC 방송은 이들의 경우 샴쌍둥이 중에서도 2~6%를 차지하는 가장 희귀한 사례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쌍둥이는 나란히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뒤 펜실베이니아의 한 병원에서 6년간 일했습니다.
이후 컨트리 가수 활동을 하는 조지를 위해 병원 일을 그만두고, 독일과 일본 등으로 공연 투어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7년엔 조지가 트랜스젠더임을 밝히면서, 이들은 다른 젠더를 가진 첫 샴쌍둥이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최고령 #샴쌍둥이 #트랜스젠더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