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한국 정부가 66조 원 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이 재건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국 기업과 관계 기관 간 양해각서(MOU) 33건을 체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이번 첨단산업과 방산 수출, 원전 협력 체결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이웃 국가로 전후 복구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은 6·25 전쟁 이후 국가 재건 경험을 갖고 있고, 양국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에 파트너로서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는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특히 교통 인프라와 관련된 사업에 동참하는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한국에 긴급시설 복구 등 200억 달러 규모의 재건 프로젝트를 요청했고, 우리 정부는 66조 원 규모의 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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