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반격과 방어 작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단계에 있는지는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 수뇌부를 일일이 거명한 뒤 "모두 긍정적인 분위기다. 푸틴에게 그렇게 전해달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반격 개시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번 주 대규모 공세에 나섰지만, 자신들의 방어선을 뚫는 데 실패했으며 많은 사상자 피해만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군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격전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서 최대 1.4㎞ 진격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6-30 18:12
'아빠 맞아?' 4살 딸 용변 실수에 발로 차 폭행 20대 父 법정구속
2024-06-30 14:14
'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
2024-06-29 16:32
법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유족에 여행사가 총 30억 배상"
2024-06-29 16:20
순천 사우나 지하실서 불..."유증기 원인 추정"
2024-06-29 15:52
전남 구례 축사서 불..돼지 1,200마리 소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