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네덜란드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을 통제하기 합의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가 일본과 네덜란드 당국자들과 이틀 동안 대화를 나눈 끝에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일본에서는 니콘과 도쿄일렉트론 등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번 3국의 합의는 중국을 미세 공정 반도체의 공급망에서 단절시킴으로써 중국 군사 기술을 억제시키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의 첨단 반도체 개발 생산 능력 억제를 위한 수출 통제를 국제적 공조 체제로 확대하기 위해 일본, 네덜란드를 계속 설득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인 워싱턴 DC에서 일본 및 네덜란드 관리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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