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과 벨라루스인들은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했습니다.
러시아 회원 자격 정지 안건은 찬성 64표와 반대 39표, 기권 16표로 통과됐고, 벨라루스의 회원 자격 정지 안건은 찬성 54표와 반대 45표, 기권 18표로 통과됐습니다.
이는 두 국가가 IPC 규정에 따라 선수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야 하는 등 회원국의 의무를 이행할 능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IPC 회장 앤드류 파슨스는 "우크라이나의 분쟁이 빨리 끝나고 평화가 확보돼 더 이상 무고한 생명을 잃거나 영향을 받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IPC의 결정에 항소할 수 있지만,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총회만이 이 같은 결정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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