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맛에 물들다" '미남축제'서 해남의 맛을!

    작성 : 2024-10-24 10:04:20
    ▲ '해남의 맛에 물들다' 2024 해남미남(味南)축제 포스터 [전남 해남군]

    2024 해남미남(味南)축제가 11월 1~3일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11월 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입니다.

    개막식에서는 해남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축제 상징로고 퍼포먼스와 함께 식전 공연으로 유튜버 수빙수의 해남 대표 먹거리 삼치 해체쇼, 식후 공연으로 해남 홍보대사 미스김을 비롯한 박서진, 오유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관은 대표 명품 농산물 '해남고구마'로 채워집니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고구마 품종 및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고구마 정보관 운영을 비롯해 고구마빵 등 먹거리 만들기 체험,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고구마를 한 박스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내 품 안에 고구마 행사 등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 고구마꽃 [전남 해남군]

    주제관에서는 무병묘로 배양되는 고구마 조직 배양묘 생육 과정과 국내 육성되고 있는 고구마 품종, 고구마 가공품을 비롯해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고구마꽃을 볼 수 있는 관상용 고구마 화분 등이 전시됩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미식스토리관에서는 올해는 해남 14개 읍면에 맛 좋은 장과 대흥사의 사찰장, 이를 응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장인 '동국장'의 한안자 명인의 시연 및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 등 250명이 참여해 해남배추로 김치만들기를 체험하는 515김치비빔을 비롯해 대동음식 떡국나눔, '민찢남' 조광효 중식사와 '키친갱스터' 박지영 양식요리사의 해남 요리 흑백대전, 우리 가족 요리대회 등도 펼쳐집니다.

    관광객들이 해남의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보조무대에는 2024 평생학습 축제와 어린이 놀이터가 3일간 운영되며, 행사장 일원에 색색으로 수놓은 땅끝 국화향연도 열려 가을 정취를 한껏 풍성하게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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