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40세대 10명 중 4명은 추석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7일 에듀윌이 20~40대 성인남녀 6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8%는 "추석이 오히려 스트레스"라고 답했습니다.
'추석이 스트레스'라고 답한 이들의 53.3%는 연휴를 스트레스로 느끼는 주된 이유(복수 응답)로 '가족 및 친척들의 참견이나 간섭'을 꼽았습니다.
이어 '명절 음식 준비 및 손님 접대 등 가사 노동' (38.7%), '용돈이나 선물 구입 등 경제적 부담' (36.9%), '귀성길 교통 체증'(32.4%), '시험 준비에 대한 압박'(17.3%)도 스트레스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추석에 차례를 지낼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58.1%가 "지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복수 응답)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8.2%는 '고향이나 부모님 댁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집콕 휴식'(30.2%), '자격증 또는 취업 준비'(28.4%), '친구나 지인과의 만남'(20.6%), '1박 이상 여행'(19.2%)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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