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ㆍ정ㆍ초] ㉚ 국가정원, 너무 넓어 걷기 힘들 땐? '스카이큐브' 타세요

    작성 : 2023-09-08 15:00:01
    순천만의 풍경 공중에서 볼 수 있는 하늘택시 '스카이큐브' 눈길
    순천만정원역~순천만역 4.62km 구간 공중서 관람
    색색의 벼로 논에 그린 글귀와 그림..특별한 추억 만들어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수목이 조화롭게 심어진 순천만국가정원.

    그런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순천만습지를 포함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의 규모는 193ha에 달합니다.

    이렇게 넓은 정원 일대를 다 걸어서 관람하는 것은 힘들고 부담스러운 일이죠.

    오늘은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면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하늘택시 '스카이큐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스카이큐브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교통혼잡으로부터 세계 5대 습지인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됐습니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무인자동운전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순천만정원역에서 출발해 순천만역까지 4.62km 구간을 지상 3.5m에서 10m 높이의 레일 위에서 이동하는 특별한 경험!

    소형무인궤도열차에 탑승해 시속 40km로 달리다 보면 10여분 간 차창 밖에 순천만의 기막힌 절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스카이큐브 이용객만을 위한 볼거리입니다.

    "색색의 스카이큐브를 타고 꿈의 다리와 동천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홍내뜰 들판정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스카이큐브가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들녘에 논아트가 펼쳐지죠.

    '순천만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유색벼를 활용해 논에 다양한 글귀와 그림을 조성한 '논아트'.

    가을을 맞이한 순천만에서 논아트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현재 순천시에서는 '뜰 아트 사진콘테스트'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니 추억이 담긴 사진을 출품해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역에 도착하면, 바로 앞 갈대열차를 이용해 무진교까지 이동해 관람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자연에 친화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해 순천만습지의 자연환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동수단, 스카이큐브.

    공중에서 내려다본 순천만의 가을 풍경이 궁금하고 저리기 시작한 다리가 걱정될 때, 스카이큐브를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정초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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