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천년고찰 천은사에서 세계적 재즈밴드 '윱 반라인 퀼텟'의 재즈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지난 22일 저녁 7시, 천은사 보제루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내걸린 연등 불빛과 미디어 파사드가 어우러진 야경 속에 잔잔한 재즈 선율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윱 반라인'이 활동하는 4인조 재즈 밴드 '윱 반라인 퀼텟'은 즉흥적인 재즈 연주를 펼치며 산사의 밤을 몽환으로 수놓았습니다.
대부분 출연자의 자작곡들로 채워진 재즈 무대는 엄격한 형식을 갖추지 않은 자유로운 연주로 재즈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이후 힐링 관광 명소로 떠오른 천은사는 매년 3~4차례 정상급 음악가들을 초청해 공연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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