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강풍 속 많은 비...남해·제주 최고 120㎜

    작성 : 2023-04-05 06:24:25
    전국 내일 오전까지 비..최고 120mm
    순간풍속 초속 15~20m 강풍..시설물 관리주의
    건조특보 해제 및 식수난 등 가뭄 해갈 도움
    ▲ 자료 이미지 

    식목일인 오늘(5일) 전국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고, 많은 곳은 120mm~20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지역별 예상강수량은 강원동해안, 충청권, 전북(남동내륙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제주도북부해안, 울릉도·독도 10~40mm,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남권서부, 전북남동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권(남해안, 남서내륙 제외), 서해 5도 20~60mm, 전남동부, 경남권 남해안, 경남남서내륙,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30~80mm입니다.

    특히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남부해안, 중산간)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제주도산지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전국의 건조 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각한 식수난과 농업용수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가뭄 해갈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어제보다 3~5도 가량 낮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15~20m 안팎,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부서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 해상에서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 12개 시·군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4일 저녁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도 61.9mm를 최고로 진도 52mm, 해남 현산 51mm, 흑산도 48.2mm 등입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완도에는 시간당 11.8mm , 가거도 10.5mm, 진도 9.6mm, 장흥 9.1mm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전남동부 지역에 30~80mm, 광주와 전남서부 지역에 20~60mm, 지리산 부근에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경보, 전남 해안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순간풍속이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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