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홍매화..추운 겨울 웅크리며 견딘 너◇
광주광역시 시민들의 휴식처 중외공원의 한 산책로입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홍매화가 봄을 알리고 있다고 해서 급히 촬영을 나왔습니다. 이곳은 광주에서 가장 먼저 매화꽃을 만날 수 있는 명소 중 한 곳이죠. 멀리서 보니 앙상했던 가지에 마치 분홍빛 구름이 걸린 듯 합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군요.
추운 겨울 가지 곳곳에 웅크리고 있던 꽃눈은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팝콘처럼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그 추운 겨울 봄만을 그리며 잠들어있었다고 말이죠. 봄을 향한 그리움의 깊이만큼 꽃잎의 분홍빛 색상도 그윽하기 그지없습니다. 매화나무의 생명력은 주변까지 봄의 생기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봄의 전령사'라는 별명에 걸맞는 매화의 자태를 감상해보세요.
#남도의풍경 #홍매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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