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안정 지원사업 확대

    작성 : 2025-10-28 10:00:23
    ▲ 무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합니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확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최초 건의해 추진된 2022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해남과 담양, 영암, 무안 등 4곳에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도 자체사업으로 11개소를 지원하는 등 모두 15개소의 건립·개보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6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진도군(35억 원 투입)이 선정됨에 따라 기숙사를 더 확충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2026년 도 자체사업으로 2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국비 공모가 확정된 1개소까지 포함하면 총 3개소를 더 갖추게 됩니다.

    ▲ 담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전라남도]

    전남도는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 5,025명을 배정받았습니다.

    10월 현재 9천여 명이 입국해 현장에서 근로 중이며, 무·배추 수확, 마늘·양파 파종 작업 등을 위해 입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전남도는 분기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인권과 주거 여건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언어소통도우미·치료비·성실근로자 항공료 지원 등 처우개선 사업도 발굴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 계절근로자 광역 지원센터를 통해 계절근로자의 입국, 필수교육 등 주요 유치 절차의 시군 개별 추진에 따른 행정의 중복·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전 과정을 통합 지원·관리 함으로써 근로자 조기 적응과 농가 인력수급 안정화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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