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문학나눔 작가 지원' 사업에 참여해 20일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소설가 은희경, 한정현이 참여 작가로 나서며, 에세이스트 은유가 사회를 맡습니다.
주제는 '자기라는 이야기'로 두 소설가는 소설이 아닌 에세이를 통해 자신만의 서사를 풀어낸 작품을 소개합니다.

은희경 소설가는 '또 못 버린 물건들'에서 일상 속 사물에 담긴 기억을 이야기하고, 한정현 소설가는 '환승 인간'을 통해 여러 이름과 정체성을 거쳐 온 자아의 변화를 풀어냅니다.
사회자인 은유 작가는 '해방의 밤'을 통해 고정된 틀을 넘어 인간답게 서는 법을 독자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행사 접수는 12일부터 목포문학관 홈페이지(https://munhak.mokpo.go.kr/munhak/)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가 북 콘서트는 두 소설가가 소설이 아닌 산문을 통해 자기 이야기를 풀어내는 드문 기회로, 참가자들이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포문학관은 국내 최대 4인 복합 문학관으로,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최초 장편 여류소설가 박화성,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 김현 등 다양한 문학세계를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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