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망루피'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여름 휴가를 보냅니다.
순천시는 4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인 주식회사 아이코닉스와 IP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아이코닉스는 다양한 창작 애니메이션을 제작·배급하고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입니다.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잔망루피' 등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코닉스는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과 개울길광장, 정원워케이션을 중심으로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 테마를 조성합니다.
잔망루피와 지자체 간 협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원워케이션 캐빈 1동은 잔망루피의 숙소로 꾸며지고, 워케이션 센터는 팝업스토어로 변신합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순천시의 IP인 루미·뚱이와 잔망루피의 콜라보 굿즈 한정판 6종, 아이코닉스의 여름철 신제품인 촌캉스 시리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잔망루피가 지닌 유쾌한 에너지가 순천만국가정원의 자연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콘텐츠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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