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등 20대男 3명, 식당 개에 비비탄 수백 발 난사..1마리 숨져

    작성 : 2025-06-18 14:18:15
    ▲ 지난 8일 새벽 1시쯤 거제시 일운면의 한 식당 앞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식당에서 기르던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을 난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들이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해 1마리가 숨졌습니다.

    18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1시쯤 거제시 일운면의 한 식당 앞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식당에서 기르던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개 2마리가 크게 다치고 1마리는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 견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남성 중 2명이 현역 군인 신분으로 휴가 기간에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확인하고,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민간인 신분인 또 다른 남성 1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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