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 성공 발사에 대해 "민간 우주산업의 새로운 장을 연 역사적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29일 김 지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발사체의 성공적 비행은 전남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더 많은 기업이 전남에서 우주의 꿈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우주센터와 연계해 우주국가산업단지에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광주-고흥 간 우주고속도로와 고흥-봉래 간 4차선 확장,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발사 성공을 계기로 민간 주도의 상업용 발사체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전남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최종 지정했으며, 전남도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발사장, 엔진 연소 시험시설, 우주국가산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간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2우주센터도 이 지역에 집적화해 우나스텔라와 같은 혁신적 우주항공 기업이 재사용 발사체 등 차세대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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