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아내 찾아가 흉기 살해 뒤 불 지르고 자해한 30대

    작성 : 2025-04-01 09:45:26
    ▲ 경기 시흥경찰서 [연합뉴스]

    이혼한 아내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1분쯤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30대 여성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편의점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습니다.

    A씨의 전 부인인 피해자는 경찰에 직접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범행 현장 인근에서 자해해 다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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