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생명 구해 뿌듯"..SRT에서 응급환자 구한 목포해양대 학생

    작성 : 2025-03-28 10:20:56
    ▲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SRT 안에서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를 구해낸 김재형 군(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 2)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답례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이 SRT 열차 안에서 응급환자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입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SRT 안에서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를 구해낸 김재형 군(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 2)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답례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김재형 군의 선행은 ㈜SR에서 객실 내 응급환자 발생 사고에 대한 구조 조력자의 신원을 수소문하던 중 김재형 군이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임을 확인하고, 대학 측에 내용을 전달하면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목포행 SRT 655 열차에 승차한 김재형 군은, 열차가 광주송정역에 진입할 때쯤 뒤편에서 누군가가 쓰러지는 소리와 함께 주위가 소란해지자 상황을 살피러 갔습니다.

    이후 응급환자를 확인하고 상태의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김 군은 열차 객실장의 신고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약 7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해당 환자는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았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형 군은 국립부산해사고 재학 시절에 상급안전교육(응급처치담당자)을 수료하고 의료관리자 자격을 취득했으며, 군 복무 당시에는 국군춘천병원에서 전투병 생존법 교육을 수료, 분대 단위 응급처치 요원으로도 활약했습니다.

    김 군은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거의 매년 심폐소생술을 익힐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습득한 지식을 실제 상황에서 직접 행동으로 옮기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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