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25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도는 1대 1 유가족 전담반을 지속 운영하고, 앞으로도 유가족들이 필요한 부분은 세심하게 보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설 명절 차례상에 필요한 제수용품도 지원해 준 전남도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도가 유가족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언덕이 되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날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가족대표단 주재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차 총회가 열렸습니다.
김 지사는 "설 명절 기간에도 무안국제공항에 현장상황실을 운영해 필요한 물품 제공과 분향소 안내 등 유가족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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