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박종준 경호처장이 5일 내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 내란 사건 특별수사단은 이날 이같은 혐의로 박 처장을 입건하고, 비상계엄 전후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박 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어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박 처장은 엄중한 시기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출석하지 않았는데 경찰은 오는 7일에 나오라며 2차 소환 통보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박 처장이 출석하면 관련 혐의를 추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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