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의 해체 공사가 1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1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해제공사를 모두 마친 A1 현장에 대해 12월 중 재시공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해체 작업을 시작한 지 17개월 만입니다.
공사 기간 중 태풍 등 날씨 영향이 크지 않아 당초 예상보다 5개월 앞당겨졌습니다.
지상 주거층 해체 이후 남아있는 상가층에 대한 정밀안전진단도 이뤄졌습니다.
한국시설안전협회 진단 결과 1, 2단지 모두 구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상 주거층 재시공 과정에서 품질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레미콘 제조 설비, 재료에 대한 공장 검수 강화를 포함해 시공단계별 콘크리트 품질 관리절차 세분화, 콘크리트 강도 상향, 급열 양생기간 확대 등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물적·인적 비용을 투입해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골조 품질 관리를 통해서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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