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에서 경유가 유출돼 당국이 방재 작업을 벌였습니다.
27일 장흥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쯤 전남 장흥군 부산면 영암-순천 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에서 경유가 유출됐습니다.
탱크로리에 실린 3만 2,000L 중 4,000L가 유출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화재는 없었습니다.
주행 중인 탱크로리에서 타이어가 파손됐고, 하부 배관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고속도로순찰대, 도로공사는 교통을 통제하고 흡착포를 사용해 방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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