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가 대폭 보장됩니다.
의료계는 최근 박형욱 비대위원장 선출 이후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체 15명 비대위원 중 전공의와 의대생을 각 3명씩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9명은 박 위원장을 제외하고 운영위원 2명, 시도의사회 추천 2명,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추천 3명, 사무총장 1명으로 구성할 방침입니다.
전체 비대위원중 40%가 의정갈등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으로 채워지면서 이들이 정부와의 협상에서 강하게 발언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공의 모임의 대표 역할을 맡았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의협 비대위에 참여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18일 의협회관에서 박형욱 신임 비대위원장의 주재로 구성과 의미,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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