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나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쯤 김천시 남면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시설은 모두 6개 동 5,753㎡ 규모로, 이 중 1개 동이 모두 탔고 다른 한 동도 절반이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기숙사에 있던 노동자 6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새벽 6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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