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드론쇼가 열리는 녹동항에서 상설 버스킹을 개최합니다.
고흥군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드론쇼가 시작되기 전에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버스킹'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군은 매주 토요일 새로운 주제와 연출로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장관을 펼치는 '드론쇼'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군은 유자축제, 새해 카운트다운, 추석과 설 연휴 등 특별한 날에는 1,000대 이상의 드론으로 특별공연도 펼칠 계획입니다.
드론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일원에는 포차, 푸드트럭,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등도 함께 열립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고흥 드론쇼는 9회 공연 만에 10만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항 밤하늘을 불꽃과 드론으로 더욱 화려하게 수놓아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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